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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joho2022 2024. 11. 8. 21:42

 

 

들어가기 앞서,

비전공자인 저는 혼자서 iOS 개발을 공부하며 매일같이 노력해왔습니다.

1일 1커밋이라는 작은 목표를 통해 동기부여를 이어가며 성장하고자 했지만,

때로는 혼자 걸어가며 스스로 고립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을 미루고, IT동료가 전무하던 저에게

iOS 동료들을 사귀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IT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행사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속에서 SOPT라는 동아리를 처음 알게되고,

운이 좋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SOPT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제게 큰 전환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세미나를 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통해 진정한 협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들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코드 리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피드백도 보다 부드럽고 배려 있는 방식으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저는 단순히 저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때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함께 자라기"는 단순히 개발 지식의 깊이를 넘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저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실수를 예방하는 데 집착하기보다는 실수를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을 공유하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해당 책에서 애자일의 핵심은 "고객에게 가치를 매일 전하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더 나아가서

저는 초점을 외부고객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도 내부고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동료에게 가치를 매일 전하기 위해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까에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다 보니,

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 협업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지니며

 

함께 자라기(애자일로 가는 길)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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